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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B] 솔로포 5방으로만 점수 낸 소프트뱅크, FS 진출 성공
입력 2018-10-15 22:01  | 수정 2018-10-15 22:39
마쓰다(사진)의 한 방 포함 솔로포 5방을 날린 소프트뱅크가 닛폰햄을 꺾고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일본 프로야구 퍼시픽리그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어마어마한 장타의 힘으로 얻은 결과다.
소프트뱅크는 15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퍼스트 스테이지 3차전서 닛폰햄 파이터스에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지난 1차전에 이어 3차전도 승리하며 3전 2선승제인 퍼스트 스테이지 최종 승자가 됐다. 소프트뱅크는 오는 17일부터 퍼시픽리그 1위 세이부 라이온즈와 6전 4선승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5점을 냈는데 모두 솔로 홈런으로 만든 점수. 무려 5방의 홈런으로 상대 마운드를 초토화한 것이다.
소프트뱅크는 1회말 아카시 켄지의 솔로포로 앞서나갔는데 2회초 요코오 토시타케에게 금세 동점포를 허용했다.
이후 소프트뱅크의 솔로포가 본격 시동을 걸었다. 4회말 데스파이네와 마쓰다가 연거푸 솔로포를 터뜨리며 달아나기 시작했고 6회말, 이번에도 데스파이네 및 나카무라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소프트뱅크 홈런 4방 앞에 닛폰햄은 이렇다 할 손을 쓰지 못한 채 무너졌다.
소프트뱅크는 선발투수 히가시하마 나오(4이닝)를 비롯해 5명의 투수가 9이닝을 책임졌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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