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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하나뿐인 내편` 30% 돌파…`같이 살래요` 넘을까
입력 2018-10-15 09: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MK이슈] '하나뿐인 내편' 30% 돌파…'같이 살래요' 넘을까
‘하나뿐인 내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시청률 30% 벽을 허물었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 19회와 20회가 각각 26.1%, 30.1%(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을 기록했다. 꾸준히 시청률 상승을 이어온 ‘하나뿐인 내편은 첫 30%를 돌파했다.
이러한 ‘하나뿐인 내편의 시청률 상승에는 최수종의 힘이 컸다. ‘하나뿐인 내편은 28년 만에 나타난 친부로 인해 인생이 꼬여버린 한 여자와 정체를 숨겨야만 했던 그의 아버지가 ‘세상 단 하나뿐인 내편을 만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방송 전부터 최수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최수종은 극 중에서 28년 전 아내의 수술비를 마련하다 우발적으로 범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간 가장 ‘강수일을 연기하고 있다. 유이와 부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는 절절한 부성애로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빠른 전개도 빼놓을 수 없다. 김도란(유이 분)을 향해 쉴 새 없이 요동치는 왕대륙(이장우 분)의 하트 시그널이 펼쳐지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여기에 왕대륙의 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 증세가 심해지면서, 은영(차화연)이 도란에게 한집에 살 것을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나뿐인 내편 제작진은 악연에서 호감으로, 연민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러브라인은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키포인트 중 하나”라며며 도란-대륙 커플의 사랑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출생의 비밀, 재벌가 남성과 사랑에 빠지는 설정 등 ‘진부하다는 혹평도 있다. 그럼에도 ‘하나뿐인 내편의 시청률 상승세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
시청률 30%를 넘은 ‘하나뿐인 내편이 전작 ‘같이 살래요의 최고 시청률 36.9%를 넘을 수 있을지, 또 국민 드라마로 평가 받가 받은 ‘황금빛 내인생의 45.1% 시청률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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