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15일 "제가 들은 바로는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고 싶어 하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교황이 방북하면 크게 환영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말이 있는데 그 뜻을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에게) 전달하셔서 가능한 한 교황이 내년 봄에 북한을 방문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 당에서 강조해야 할 것은 민생 경제"라며 "내일 모레 민생연석회의가 처음 출범하는데 우리가 겪는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을 당과 시민단체가 논의하는 매우 중요한 연석회의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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