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오윤아가 고소공포증을 이기고 고공 훈련을 완수했다.
12일 방송된 MBC ‘진짜사나이 300에서 배우 오윤아는 유격 훈련 중 외줄, 두줄 다리 건너기에 도전했다.
오윤아는 밧줄 하나에 의지해 건너는 강지환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렸다. 오윤아는 고소공포증이 있다. 올라오니까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오윤아는 제작진에 강지환 교육생이 15초 만에 뒤집어지는 걸 보고 그때부터 눈물이 계속 났다”고 말했다.
눈물을 흘리던 오윤아는 교관 앞에서 땅이라고 생각하고 잘할 수 있다”며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쳤다.
오윤아는 밧줄 하나에 몸을 맡겼다. 그는 유격자신”을 외치며 꿋꿋하게 앞으로 나갔다. 함께한 전우들도 오윤아를 응원했다. 결국 오윤아는 외줄 두줄 다리 건너기에 성공했다.
오윤아는 정말 포기하고 싶었는데 뒤에 다른 교육생이 떨어진 줄도 몰랐다. ‘내가 못 가면 다른 사람도 못 가고 떨어질 수 있으니까 무조건 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를 악물었다”고 털어놨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