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지사 측 "김부선이 언급한 '큰 점' 공인의료기관서 검증"
입력 2018-10-12 19:30  | 수정 2018-10-12 20:14
【 앵커멘트 】
김부선 씨가 이재명 지사의 신체 특징을 언급한 음성파일이 인터넷에 떠돌아 돌아다니면서 논란이 일었었죠.
이재명 지사 측은 공인된 의료기관에서 검증받은 뒤 진실을 알리겠다고 나섰습니다.
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4일 SNS에서는 배우 김부선 씨와 공지영 작가가 나눴다는 2분여의 통화 녹취가 화제였습니다.

해당 녹취에는 김 씨가 "이 지사의 특정 신체 부위에 큰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 꺼내려 했다"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 인터뷰 : 김부선 / 가로세로연구소 인터뷰 (지난 7일)
- "저는 연인밖에 알 수 없는 가족의 비밀, 신체의 비밀을 다 알고 있습니다."

공지영 작가는 해당 녹취가 악의적으로 편집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습니다.

그동안 언급을 자제했던 이재명 지사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이재명 지사 측 관계자는 "굉장히 치욕스러운 인격 모독적 내용"이라며 "공인된 의료기관의 검증을 받아 사실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부선 씨의 잇따른 폭로에 이 지사 측이 적극적으로 반박으로 전환하면서 양측의 진실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이준희 VJ
영상편집 : 전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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