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재명 지사 소환 임박…올해 안에 수사 결론
입력 2018-10-12 19:30  | 수정 2018-10-12 20:12
【 앵커멘트 】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이 지사의 경찰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선거사범의 공소시효가 오는 12월 13일인 만큼 이 지사 형의 강제입원 논란은 늦어도 올해 안에 결론날 것으로 보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압수수색까지 이뤄지면서 이재명 지사는 곧 소환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지만, 압수물 분석이 끝난 뒤 소환 일정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이재명 지사에 대한 소환 여부는 언제쯤 결정할 계획이세요?"
- "일단은 압수물 분석을 한 다음에요."

공직선거법상 지난 6월 지방선거의 선거사범 공소시효는 오는 12월 13일입니다.

따라서 경찰은 12월 초까지는 모든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그간 이재명 경기지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말고도 배우 김부선 씨와의 스캔들 의혹 등까지 각종 고소, 고발에 휩싸였습니다.

김부선 씨 관련 의혹은 김 씨와 참고인 조사가 끝난 상황입니다.

김영환 전 의원 등 바른미래당의 김부선 씨 관련 고발 역시 이미 조사가 이뤄져, 이 지사에 대한 조사만 남은 상태입니다.

▶ 스탠딩 : 윤길환 / 기자
- "이재명 지사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는 가운데 경기도는 행정 공백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뒤숭숭한 분위기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 luvleo@mbn.co.kr ]"

영상취재 : 이준희 VJ
영상편집 :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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