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퍼 유태웅, `은주의 방` 출연 확정…심은주 동생 심승준 役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보이그룹 스누퍼의 멤버 유태웅이 '은주의 방' 출연을 확정했다.
올리브 관계자는 1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유태웅이 '은주의 방'에 출연을 확정했다. 극중 심은주 동생 심승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은주의 방'은 올리브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드라마.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휴직녀 '심은주'(류혜영 분)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망가진 삶을 회복해가는 인생 DIY 드라마다.
유태웅이 연기할 '심승준'은 원작에서 아들이라는 이유로 가장 많은 지원을 받았으나 가세가 기울자 노후대책을 세우지 않은 부모의 잘못이라고 탓하는 세상 물정 모르는 캐릭터다.

2005년 영화 '안녕, 형아'를 통해 배우로 먼저 데뷔한 유태웅은 '왕과 나', '대왕세종', '탐나는도다', '조선추리활극 정약용' '거상 김만덕',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경험을 쌓았다. 유태웅의 연기 활동은 2013년 방송된 tvN 드라마 '환상거탑'이 마지막. 이후 2015년 아이돌 그룹 스누퍼로 데뷔하면서 가수활동에 매진해왔다.
한편, '은주의 방'은 오는 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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