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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국외주식 최소수수료 폐지
입력 2018-10-12 11:33 

NH투자증권은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주식매매에 대한 최소수수료를 최근 일괄 폐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소수수료가 폐지되면서 이 증권사를 이용해 국외 주식을 매매하는 고객들의 부담이 다소 줄게 됐다.
최소수수료는 매매금액과 상관없이 온라인 거래 시 약 1만원, 오프라인 거래 시 약 2만원의 수수료를 징수하는 제도다.
최소수수료 폐지에 따라 정률수수료(미국 기준 온라인 0.25%, 오프라인 0.5%)가 부과된다. 소액투자자나 분할 매수·매도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다고 NH투자증권은 설명했다.

예를 들어 주당 25만원인 미국 주식 1주를 오프라인으로 매수할 때의 수수료는 종전 약 2만원에서 1250원으로 내려간다.
이 증권사의 신재범 글로벌주식부장은 "최근 해외주식 직구가 늘어나면서 최소수수료 폐지를 원하는 고객들이 많아 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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