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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의 `출국`, 11월 개봉 확정
입력 2018-10-12 08:3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이범수가 컴백한다.
영화 '출국'(노규엽 감독)이 11월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영화는 1986년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회색으로 뒤덮인 동유럽의 빌딩 숲 사이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는 영민(이범수)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혼란의 시기였던 1986년 베를린에서 힘겹게 유학 중이던 경제학자이자 그 시기의 평범한 아버지인 영민은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헤어지게 된 가족을 되찾으려 하는 인물.

영민 역에는 연기 경력만 28년,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충무로 대표 배우 이범수가 분해 진정성 있는 부성애 연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범수의 절실한 표정 연기와 어우러진 ‘분단의 시대, 잘못된 선택, 가족을 구할 마지막 기회라는 카피는 그와 그의 가족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아가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오는 11월 개봉.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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