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차 산업시대 맞는 지자체의 생존 전략 '스마트 팩토리'
입력 2018-10-11 19:30  | 수정 2018-10-12 14:30
【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변화 속에서 이제는 기업뿐만지자체도 똑똑한 생존 전략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번 세계지식포럼에서는 경쟁력 있는 지자체가 되기 위한 해법이 제시됐는데요.
유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제품 수주에서 제조와 공급은 물론, 기계와 시스템 관리까지 공장 내 모든 과정이 자동으로 이뤄집니다.

이곳에서는 모두 무선통신으로 연결돼 실시간 자동 모니터링과 함께 인공지능이 문제점과 해결책까지 파악합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선 지자체의 생존 전략으로 제시된 미래형 공장,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입니다.

▶ 인터뷰 : 스티븐 이젤 / 정보기술혁신재단 부대표
- "디자인 적용단계부터 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되고…. 공장을 운영하고 공급망을 통합하고, 제품이 소비되는 과정까지도 디지털 기술이 구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20년까지 1천 곳 이상에 이런 스마트 팩토리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스마트 팩토리를 보급하고 고도화하는 것이 목적 (입니다,)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경상북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스마트 시티'를 만들겠습니다."

일각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의 확대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릅니다.

▶ 인터뷰 : 스티븐 이젤 / 정보기술혁신재단 부대표
-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면 일부는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지만, 교육을 통해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유호정 / 기자
- "일자리 감소에 대한 두려움에 효율성을 높일 기술을 도입하지 않는다면, 경쟁력을 잃고 오히려 모든 일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MBN뉴스 유호정입니다. [uhoju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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