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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 유정 "랩메이킹, 고민보다 재미있게 썼다"
입력 2018-10-11 16:49 
그룹 위키미키 유정.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위키미키 유정이 랩 메이킹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위키미키 첫 싱글 앨범 '키스, 킥스'KISS, KICK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크러쉬'와 수록곡 '트루 발렌타인' 랩 메이킹에 참여한 유정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스탭들에게 감사드린다. 너무 재미있게 썼다. 원래 고민을 많이 하고 단어를 선택하는 편인데, 이번에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슥슥 잘 써졌다"고 말했다. 그는 "멤버들이 '킬링 파트'라고 해주기도 하고, 피드백과 조언을 줬다"고 고마워했다.
멤버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아는 "(유정)언니가 원래도 통통 튀는 신나는 비트의 곡을 더 신나게 만들어줬다. 느낌을 잘 살려 써준 것 같아 덕분에 좋은 곡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세이는 "유정이 랩메이킹 한 것을 듣고 깜짝 놀랐다. 너무 좋아서 엄지를 치켜 세웠다. 가사가 기억에 잘 남고 입에 잘 붙는다"고 극찬했다.

도연 역시 "유정이 킬링 파트가 많은데, 몇 가지 킬링 파트를 또 만들어준 것 같아 정말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크러쉬)'를 비롯해, 좋아하는 마음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은 팝 댄스곡 'True Valentine(트루 발렌타인)', 아기자기한 가사와 멤버들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진 미디엄 팝곡 'Dear.'까지 총 3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타이틀곡 'Crush(크러쉬)'는 레게와 일렉트로 하우스가 콜라보 된 뭄바톤 댄스 곡으로 짝사랑에 빠졌지만 멀리서 바라보지만 않고, 솔직하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당찬 소녀의 모습을 재기 발랄한 가사와 비트로 표현했다.
위키미키는 이날 오후 6시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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