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같이 걸을까’ 데니안 “그때의 우리로 돌아간다는 게 신기했다”
입력 2018-10-11 16: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데니 안이 god 데뷔 20주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JTBC 새 예능 ‘같이 걸을까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오윤환, 정승일 PD를 비롯해 god의 멤버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가 참석해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데니 안은 20주년은 거의 제 인생의 반인데 감회가 새롭다. 20년이 흘렀지만 많은 분들이 저희의 음악을 불러주시고 들어주시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다”며 사실 멤버들은 20년 보다 많은 시간을 같이 했기 때문에 20주년 앨범을 내고 공연을 하면 얼마나 벅찰까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멤버들이랑 계속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데니안은 산티아고 트레킹 여정에 대해 멤버 다섯명이 제작발표회를 같이 하니까 감회가 너무 새롭다. ‘육아일기 때는 제작발표회가 없었지 않았나”라며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걸 많이 느꼈다. 정말 그대로다. 특히 윤계상을 보면 옛날 생각이 많이 날 것이다. 우리끼리 있으면 그때의 우리로 돌아간다는 게 신기했다. 각자 인생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전했다.

‘같이 걸을까는 ‘친구와 함께 걷는 여행을 표방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0년 지기 박준형, 윤계상, 데니안, 손호영, 김태우 5인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숙박하며 생기는 일상을 담는다.
데뷔 20년차 국민그룹 god 다섯 멤버가 데뷔 초 ‘god의 육아일기 이후 무려 17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