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월 11일은 `눈의 날`…40대면 노안검사 챙기세요
입력 2018-10-11 14:19  | 수정 2018-10-12 17:18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정한 '눈의 날'이다. 제48회차인 올해는 11일이 바로 그 날이다.
11일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눈 건강은 평소부터 챙겨야한다.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과 같이 실명을 유발하는 눈 질환은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고, 시력저하가 생겨도 노화로 오해할 수 있어 중장년기인 40세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권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나 녹내장, 가족력, 근시가 있는 성인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3~6개월마다 정기검진이 필요하다.
40대 전후 연령층에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책의 글씨가 잘 안보인다면 노안이 왔다는 신호다. 가까운 안과 또는 안경원에서 검사를 받아 노안용 누진다초점렌즈 착용이 필요할 수도 있다.

평소 안경 착용자라도 6개월~1년에 한 번은 본인의 안경을 검사해보는 것이 좋다. 렌즈 교환시기라면 자외선 차단 기능이나 청색광(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있는 렌즈도 고려해볼만 하다.
안경렌즈제조사인 케미렌즈 관계자는 "보통 안경렌즈는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년~2년 이상이 지나면 외부 스크레치, 자외선,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서 안경렌즈의 변색 변질이 있을 수 있다"며 "자신의 현재 시력과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안경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