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미달러화 정기예금에 6개월 만기는 연 2.5%, 12개월 만기는 연 2.9%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조건은 미국 달러 외화예금을 첫 거래하는 개인고객이 미달러화 입출금통장과 정기예금을 함께 개설하면서 입출금통장을 인터넷뱅킹 출금계좌로 등록하는 경우다.
이때 원화를 환전해 해당 예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가입금액에 대해 70% 우대환율(예금 가입 시점의 전신환매도율 기준)을 제공한다. 단, 은행의 사정에 따라 이벤트 기간 중에 금리가 변경되거나 이벤트 자체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SC제일은행은 이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출금이 자유로운 외화예금인 초이스외화보통예금(미달러화)에도 연 1.5%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 대상은 전월 기준 미달러화 외화예금을 보유하지 않은 개인고객이 해당 예금에 가입할 경우이며 기본금리 연 0.1%에 추가금리 1.4%포인트를 더해 연 1.5%의 특별금리를 가입일로부터 6개월 간 제공한다.
초이스외화보통예금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줄 뿐 아니라 최근 1개월간 평균잔액이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를 1회 면제해주고, 최근 2개월간 평균잔액이 미화 1만 달러 이상이면 평균 잔액 범위 내에서 외화현찰수수료를 1회 면제해준다. 또 SC제일은행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해 외화매매 거래를 할 경우 80% 우대환율을 적용한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글로벌 안전자산인 미달러화를 안정적인 예금으로 운용하면서 환율 상승을 기대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미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익과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금리를 기대할 수 있고 예금자 보호도 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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