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시, 잠실동에 두번째 역세권 청년주택 짓는다
입력 2018-10-11 10:40 
[지도 = 서울시]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두 번째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0일 열린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잠실동 230-2번지(2314.3㎡)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과 관련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용도지역 변경(제2종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을 포함해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 대해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이 가능해진다.
해당 지역은 12월 개통되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 인근이으로 현재 전통시장인 잠실종합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는 시장 기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지어 지역상권 활성화와 도심 주택난 해소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지상 19층, 234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청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서울시 관계자는 "잠실동 청년주택은 주변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이 공급되고 커뮤니티 시설도 같이 계획해 지역 청년층 유입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당 구청에서 건축심의를 거쳐 건축허가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