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명품도시 조성 시동
입력 2018-10-11 10:30  | 수정 2018-10-11 11:32
【 앵커멘트 】
경기도 용인시가 민선 7기 출범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습니다.
교통 불편해소와 난개발 문제 해결을 가장 우선순위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시 난개발의 주요 지점으로 꼽히는 수지구 일대입니다.

광교산 자락 주변으로 아파트가 무분별하게 들어서 있습니다.

기반시설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파트 단지가 뻗어나가면서 교통 환경도 좋지 않습니다.

백군기 경기도 용인시장은 민선 7기 주요 과제로 이런 난개발 방지와 교통 문제 해결을 꼽았습니다.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를 통해 원칙 없는 개발 허가에 제동을 걸고,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개발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개발을 막고 발목을 잡는 것이 아니고, 개발을 할 때 후유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어떻게 하면 개발에 대한 원칙과 난개발을 없앨 것인가 하는 것들을 제도적으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으로 도시철도 연장을 추진하고, 국도 정비와 연결을 통해 도로망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백군기 / 경기 용인시장
- "(용인 지역) 동부 축 선이 없어요. 그래서 그것을 광주까지 와 있는 전철을 에버랜드까지 연결하는 것을 기본계획에 넣을 겁니다."

한편, 백군기 용인시장은 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 것에 대해 모두에게 송구한 마음이라며, 시정을 이끌어 가는 데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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