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늘 제주관함식 해상사열…중·일은 대표단만 파견
입력 2018-10-11 07:18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 (서울=연합뉴스) 지난 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왼쪽 위로 기동하는 함정은 일출봉함(LST-688), 천자봉함(LST-687), 독도함(LPH-6111). 오른쪽 아래로 기동하는 사열함정은 대조영함(DDH-977), 광개토대왕함(DDH-971), ...

'2018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 하이라이트 행사인 해상사열이 11일 오후 2시 제주 서귀포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함정 41척과 항공기 24대가 참여한다.
국내 함정으로는 좌승함인 일출봉함(LST-Ⅱ·4900t)과 함께 국민참여단이 탑승하는 시승함인 독도함(LPH·1만4500t)과 천자봉함(LST-Ⅱ·4900t)을 비롯해 214급 잠수함인 홍범도함(SS-Ⅱ·1800t)과 209급 잠수함인 이천함(SS-Ⅰ·1200t) 등 24척이 참여한다.
미국 항공모함인 로널드레이건호(CVN-76·10만4000t)를 비롯해 12개국의 외국 함정 17척도 참여한다.

해상사열은 ▲ 국내 함정·항공기 해상사열 ▲ 특전단 요원 고공·전술강하 ▲ 외국 군함 해상사열 ▲ 우리나라 공군기 축하비행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은 이번 관함식에 함정을 보내지 않는 대신 오는 12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제16회 서태평양해군심포지엄(WPNS)에 일본 해상자위대 막료장(우리의 해군참모총장)인 무라카와 유타카 대장을 비롯해 대표단 6명을 파견한다. 중국도 함정을 보내지 않지만, 대표단은 파견하기로 했다.
[디지털뉴스국]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

(서울=연합뉴스) 지난 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2018 해군 국제관함식 해상사열 리허설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율곡이이함(DDG-992), 대조영함(DDH-977), 광개토대왕함(DDH-971), 대구함(FFG-818), 소양함(AOE-51), 천왕봉함(LST-686), 남포함(MLS-570), 광양함(ATS-32),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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