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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삼성그룹 복합적 위기 직면"
입력 2008-07-02 10:35  | 수정 2008-07-02 10:35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현재 삼성은 선장도 방향타도 없이 각사가 독립적으로 치열한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복합적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독립경영 체제 첫 발을 내딛는 삼성사장단 협의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건희 전 회장의 퇴진과 전략기획실 해체로 인한 '리더십의 위기', 10년 후에 무엇으로 먹고살지 '미래 먹거리 위기', 특검으로 대외 이미지가 상처를 입은 '브랜드의 위기' 등 세가지 위기가 복합적으로 밀려오고 있다는 겁니다.
이수빈 회장은 "사장단이 새로운 각오와 책임감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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