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6,196억
입력 2018-10-10 19:32  | 수정 2018-10-10 20:50
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지난해 서울 지역에서 미성년자가 물려받은 증여재산이 무려 6천169억 원, 처음으로 5천억 원이 넘었습니다.

3년 만에 2천억 원 이상 증가했고요.

이 가운데 10살도 안 된 친구들이 2천6백억 원을 증여받기도 했습니다.

진정한 금수저죠.

누가 이렇게 많이 물려받나 했더니, 강남과 서초, 송파 뭐 여기까진 예상 가능한데 마포와 용산에서도 증여가 많이 이뤄져 이들 5개 구가 전체의 77%의 증여세를 냈습니다.

부의 대물림이 빨라지고 지역별 부의 쏠림도 심해지는 건데 자칫 사회갈등을 유발하진 않을지, 양극화 해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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