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벤 애플랙(46)이 알코올중독 치료를 위해 플레이보이 잡지 모델 샤우너 섹스톤(22)과 결별했다.
미국 매체 US위클리는 9일(현지시간) 벤 애플렉이 24세 연하 여친 샤우너 섹스톤과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벤 애플랙은 지난 2015년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했다. 비슷한 시기 TV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프로듀서인 린제이 슈커스와의 열애가 알려져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월 LA 말리부의 한 레스토랑에서 샤우너 섹스톤과의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린제이 슈커스와의 결별이 암시됐다.
보도에 따르면 샤우너 섹스톤은 최근까지도 인스타그램에 벤 애플랙과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게재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주말에도 몬태나에서 로맨틱한 휴가를 보냈다고.
그러나 두 사람은 결국 이별을 택했다. US위클리는 벤 애플렉 측근의 말을 인용해 벤 애플렉은 샤유나 섹스톤과 함께 있는 걸 좋아했지만 현재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며 벤 애플렉이 앞으로 또 사랑은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알코올 중독 치료와 가족들, 다음 프로젝트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배트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벤 애플렉은 영화 ‘저스티스 리그, ‘수어사이드 스쿼드 등에서 배트맨 역으로 사랑 받은 배우 겸 극작가 겸 감독.
지난 2001년 처음 알코올 중독 치료를 받은 벤 애플렉은 올해 3월 두 번째 알코올 중독 치료를 마친 후 8월 또 한 번 치료 시설에 입소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벤 애플렉의 전처 제니퍼 가너는 애플렉의 상태에 대해 직접 개입해야 할 정도다. 위기 상황이다”이라고 알렸다. 가너의 도움으로 알코올 중독 치료 중인 벤 애플랙은 지난 5일 SNS에 "가족, 동료, 팬들에게 받은 응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큰 도움이 됐다”며 나는 우리 가족과 나 자신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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