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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왕진진 자살시도…병원 이송후 의식 되찾아
입력 2018-10-10 13:50  | 수정 2018-10-10 14:17
낸시랭·왕진진 부부 /사진=스타투데이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남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자택 화장실에서 자살시도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10일) 이데일리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왕진진은 오늘(10일) 새벽 용산구 자택의 욕실에서 목에 붕대를 맨 채 의식을 잃은 상태로 지인에게 발견돼 119 구급대에 의해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현재 왕진진은 의식을 찾았지만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고 전해졌습니다.

왕진진의 지인은 "왕진진과 식사 후 함께 자택으로 갔는데 화장실에 가겠다고 한 후 오랫동안 나오지 않아 문을 열어보니 의식을 잃은 채로 누워있었다"며 "최근 우울증을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워했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당시 부인 낸시랭은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낸시랭은 지난달 20일 남편 왕진진이 부부싸움 중 방문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이번달 4일 전준주를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건이 뒤늦게 알려진 후 낸시랭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남편과 화해했으며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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