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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음주사고, 소속사 “군인 신분으로 물의 일으켜 죄송…깊이 반성”(전문)
입력 2018-10-10 12:20 
백성현 음주사고 사진=DB
[MBN스타 김솔지 기자] 배우 백성현이 동승한 음주운전 차량이 사고를 낸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

10일 오전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백성현이 동승한 차량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제1자유로 문산방향 자유로 분기점에서 1차로를 달리다 미끄러져 두 바퀴를 돈 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목격자의 말을 인용해 백성현은 조수석에 탑승하고 있었고, 사고 차량을 운전한 여성 A씨의 경찰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로 면허정지 상태였다고 전했다. 백성현 또한 취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백성현은 지난해 11월 해양 경찰에 지원했고, 지난 1월 2일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 의무 경찰로 군 복무 중이다. 그는 외박 중에 사고를 당했다.

이하 싸이더스HQ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idusHQ입니다.
금일 보도되고 있는 백성현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앞서, 좋지 않은 일로 물의를 일으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백성현 씨는 정기 외박을 나와 지인들과의 모임 후 음주운전자의 차에 동승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그릇된 일임에도 동승한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고 군인의 신분으로서 복무 중에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을 방조한 죄 또한 무겁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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