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기조를 또다시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연준이 하는 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서 "너무 빨리 가서는 안 된다. 금리를 빨리 올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둔화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서 "물가 상승 압력도 없다"고 덧붙였다.
연준은 올해 들어 3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연말에도 추가 인상을 예고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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