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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스물’ 김정화, “활동 당시 어머니 암투병... 어머니 옆에 있어야겠다 생각했다”
입력 2018-10-08 23:26  | 수정 2018-10-08 23: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다시, 스물 김정화가 가슴 속 이야기를 털어놧다.
8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MBC스페셜에는 뉴논스톱 출연진들이 다시 모인 ‘청춘다큐 다시, 스물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경림의 방문에 버선발로 나온 김정화는 언니 그대로에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김정화는 진짜 다 보고 싶고 만나면 울 거 같은 거예요”라며 나를 여기 불러주는구나 감사했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김정화는 이 프로그램의 취지보다도 언니 오빠들 볼 수 있다는 걸 생각하고 ‘무조건 좋다 했어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또 김정화는 그때 너무 소심했던 게 있었는데 이제는 아줌마가 됐으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다가 저는 그때의 내 모습이 어땠는지 잘 기억이 안나요. 저는 잘 안나요”라고 진지하게 말문을 열었다.
김정화는 그때 내가 어떤 사람이었을까 되게 궁금한 거예요. 내가 보기엔 다른 사람들은 행복해 보이고 일을 잘하는데 나는 어렵게 이걸 지금 하고 있는 건데 저 사람들이랑 나는 맞지 않는 사람이구나 생각했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김정화는 죽음에 대해 고민했었다고 전하며 그 당시에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이 사실을 표현하면 안 될 거 같았고 내가 그걸 이야기해버리면 무너질 것만 같은 것들이 강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화는 연예계 활동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암투병을 하셨어요. 그래서 어머니 옆에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라고 지난 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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