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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섭 감독 “‘심형래 쇼’, 기존과 달리 뮤지컬의 화려함 덧붙일 것”
입력 2018-10-08 12:10 
‘심형래 쇼’ 김장섭 감독 사진=패밀리월드
[MBN스타 신미래 기자] ‘심형래 쇼 김장섭 감독이 연출에 대해 설명했다.

8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 홀에서는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석 프로듀서, 김장섭 감독, 심형래, 가수 옥희, 목비, 개그맨 오동광&오동피(한상진 김만호), 송영길 패밀리 월드 김봉관 회장, 뉴글로벌홀딩스 이병선 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심형래는 나이 드신 분들 위주로 하는 게 아니다. 음악 하는 친구, 송영길까지. 주 연령층이 중장년층이라고 해서 나이 드신 분들만 보시는 공연은 아니다. 젊은 친구들도 유튜브를 통해 제 코미디 공연을 보고 저를 알아보더라. 함께 즐길 수 있지만 너무 어린 아이들은 안된다”라고 공연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젊은 층을 상대로 할 수 있는 공연도 있지만 아이돌 위주의 공연이 너무 많다. 중장년층을 겨냥하는 것은 그분들이 볼게 없다. 그런 것을 보고 제대로 시작을 하고자 했다”라며 중장년층을 위한 공연을 만든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장섭 감독은 구성 자체를 ‘심형래 쇼라는 형태보다 뮤지컬의 화려함을 덧붙이려고 한다. 심형래 선배님을 괴롭혀서 좀 더 많이 움직일 수 있는 콘셉트다. 아직까지 말씀을 드리지 않았는데 올드한 것을 젊게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19금 버라이어티 심형래 쇼는 2018 정통 코미디 부활이라는 주제로, 향수 어린 추억의 코미디와 성인가요의 만남으로 중장년층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심형래 유랑극단이 업그레이드된 공연이다. 오는 11월 3, 4일 양일간 서울 데케이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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