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트진로, 골프대회 상금·후원금으로 사회공헌
입력 2018-10-08 10:58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제19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 골프 대회 마지막 날 사회기관에 장애인·노인용 이동차량 7대를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로 11년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출전 선수들의 상금 일부와 하이트진로 기부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년 대회부터는 이색 기부 이벤트 '패밀리 골프대항전'을 진행, 우승 가족 이름으로 500만원 상금을 이동차량 제작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하늘, 이승현, 고진영, 리디아고가 아버지와 함께 출전했으며 리디아고 선수 부녀가 우승했다.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를 포함해 총 7대의 이동차량을 사회기관에 지원하고 휠체어 장착 차량 비중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에 앞서 공모에 지원한 250여개 기관 중 서류 심사와 해당 기관 실사를 통해 최종 7곳을 선발하고 대회 마지막 날 이 중 1곳에 직접 차량을 전달했다.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챔피언십 참여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이동 편의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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