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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떼창 부른 뉴욕 공연 소감 “고마워, 사랑하는 법 알려줘서”
입력 2018-10-08 09:16  | 수정 2018-10-08 09: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탄소년단이 뉴욕 공연 소감을 전했다.
7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지민은 이 말은 우리가 해주고 싶은 말일 거에요. 고마워요 아미”라는 글과 함께 ‘고마워. 우리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줘서.라는 문구가 담긴 종이를 들고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어 진과 슈가는 thx new york!!” thank you”라는 짧은 인사로 뉴욕 공연을 찾은 감사함을 드러냈다.

제이홉도 정말 고마워요. 여러분들은 나의 HOPE”라고 덧붙이며 카메라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공연을 펼치며 북미투어 피날레를 장식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 명 팬들과 3시간 가까이 호흡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4만여 팬들의 한국어 떼창이 큰 화제가 됐다.
시티필드는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의 홈구장으로 폴 매카트니, 비욘세, 레이디 가가 등 팝스타 중에서도 손꼽히는 아티스트만 오른 곳. 방탄소년단이 시티필드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것은 한국 대중가요사에 한 획을 그을 역사적인 일로 평가된다.
방탄소년단의 현지 인기는 폭발적이었다. 시티필드 주변에는 팬들이 공연 수 일 전부터 선착순 입장을 위해 텐트를 치고 기다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연 당일 뉴욕 지하철 당국(NYCT) 시티필드까지 운행하는 지하철을 추가 편성하며 방탄소년단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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