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아이티서 규모 5.9 지진 발생 14명 사망·부상자 최소 188명
입력 2018-10-08 07:40 
[사진출처 = AP]

카리브 해에 있는 작은 섬나라 아이티에서 6일(현지시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해 14명이 사망했다. 부상자는 최소 188명으로 집계됐다.
구조와 복구 작업이 본격 개시된 7일 규모 5.2의 여진이 아이티 북부를 다시 뒤흔들어 추가로 인명·재산 피해가 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아이티 북서부 포르드페에서 북북서쪽으로 15.8㎞ 떨어진 곳에서 규모 5.2의 지진이 났다. 진원의 깊이는 10㎞로 얕았다.
로이터 통신은 재난당국인 시민보호청을 인용해 현재까지 최소 1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아이티는 지난 2010년 1월에도 규모 7.0의 강진이 덮쳐 30만 명이 숨지는 대참사를 겪었다.
[디지털뉴스국]

[사진출처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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