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맨해튼 한복판에 등장한 '평화의 소녀상'…코리아 퍼레이드 열려
입력 2018-10-07 15:36  | 수정 2018-10-14 16:05

미국 뉴욕시 맨해튼에서 6일(현지시간) 오후 '코리안 퍼레이드'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가 밝혔습니다.

뉴욕의 코리안 퍼레이드는 올해로 38회째입니다.

풍물패와 꽃차가 어우러진 퍼레이드 행렬은 맨해튼 6번가를 남북으로 오가며 도심 한복판을 오색 물결로 수놓았습니다.

특히 뉴욕한인회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이 퍼레이드 행렬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뉴저지 주 포트리의 '위안부 기림비' 건립을 주도한 한인 학생들이 수레를 끌었습니다.


한인회는 별도의 '소녀상 특별부스'도 마련해 뉴욕 시민들에게 위안부 할머니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맨해튼 한인타운인 32번가에서는 야외 장터를 비롯해 K푸드 페스티벌과 전통문화 공연이 함께 진행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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