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은퇴후 소득, 퇴직전의 41% 불과"
입력 2008-07-01 14:35  | 수정 2008-07-01 14:35
한국인은 은퇴 후 연간소득이 은퇴 직전 소득의 41% 수준으로,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 선진국은 물론 홍콩, 대만 등에 비해서도 낮은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다국적 자산운용업체인 피델리티자산운용은 서울대 은퇴설계지원센터와 은퇴준비지수 계산 모델을 토대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국내 근로자 가계의 은퇴 후 희망 생활비가 은퇴 직전의 소득에서 차
지하는 비율을 나타내는 목표 소득대체율은 62%인데 비해 은퇴 후 실제로 예상되는 소득이 은퇴 직전의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은퇴 소득대체율은 41%였으며, 양 지수 간 격차는 21%포인트나 됐습니다.
한국인의 이 같은 은퇴소득대체율은 미국의 58%는 물론 독일, 영국, 일본, 홍콩보다 낮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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