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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디아크 “前 여친과 오해 풀었다...물의 일으켜 죄송”(전문)
입력 2018-10-06 17:0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래퍼 디아크가 직접 입을 열었다.
디아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당 글을 올린 여성분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5일 디아크의 전 여자친구 A씨는 SNS에 넌 성관계를 요구했고 난 그 때도 거절했다. 피임기구가 없어 거절하는 내게 넌 기어코 관계를 했다. 내가 너에게 이건 강간이라고 말하고 나서야 너는 그만 뒀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난 네게 몸과 마음을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싸늘한 말뿐이었기에 난 어쩔 줄 몰랐다”라는 글을 올려 파장이 일었다.

이에 디아크는 안티면 제발 조작해서 제게 상처 주지 말라”고 A씨의 주장을 부인했지만, 게시물은 곧 삭제됐다. 자신의 글로 인해 디아크가 전 여자친구를 성폭행 한 것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는 등 일파만파 사태가 커지자 A씨는 6일 해명글을 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제가 '강간'이라는 말을 꺼냈고 성관계를 거부했지만, 이후 당사자와 진솔한 대화로부터 연인이 된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성관계를 맺은 것이라고 오해를 풀고 싶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디아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아크입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분과 만남을 가진 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그 여성분의 감정을 외면한 채 제 자신만을 생각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에 대한 제 잘못이 컸습니다.
그 분과는 대화를 통해 오해를 풀었으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을 전하고 개인적인 생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도 머리 숙여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죄송합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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