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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아레스, 셋째 아이 출산으로 한국과 평가전 불참
입력 2018-10-06 16:01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 루이스 수아레스의 방한이 불발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우루과이 축구대표팀의 간판이자 세계적인 공격수인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한국과의 평가전에 불참한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5일(현지시간) 수아레스가 한국·일본과의 친선경기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아레스는 곧 셋째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라 한국행이 불발됐다.
수아레스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한국과의 16강전에서 혼자 2골을 터뜨려 한국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하지만 경기장에서 종종 상대를 이빨로 깨무는 등 기행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앞서 우루과이는 수비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허벅지 부상으로 평가전 평단에서 제외시켰다.
수아레스와 히메네스가 빠졌지만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수비수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한국에 온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오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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