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콩레이 피해 속출…"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8-10-06 14:00  | 수정 2018-10-06 15:29
【 앵커멘트 】
태풍 '콩레이'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차량이 물에 잠기고 축대가 무너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속도로 곳곳이 움푹 파였습니다.

차량들이 구멍을 피해 아슬아슬 지나갑니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면서 포트홀이 발생했습니다.

하천을 건너려던 차량이 물 속에 완전히 잠겼고, 트렁크만 모습을 드러냅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은 가까스로 지붕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졌습니다.

전남 광양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면서 토사가 도로를 덮쳤고,

부산에서는 공사장 가림막이 인도 쪽으로 떨어져 나왔습니다.

교통이 통제된 곳도 부산 광안대교 등 전국에서 19곳에 달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에선 강풍 때문에 건물이 흔들려 조명이 좌우로 움직일 정도였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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