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태풍 `콩레이`, 오전 통영 상륙…오후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
입력 2018-10-06 08:59 
집채만 한 파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강타한 6일 새벽 제주시 탑동 해안도로에 도로를 삼킬 듯한 엄청난 파도가 밀어닥치고 있다. 2018.10.6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남해에서 부산 방향으로 빠르게 북동진 중이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콩레이'는 제주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부근을 차례로 지났다.
오전 6시 기준으로는 서귀포 북동쪽 90㎞ 부근 해상에서 부산 방향으로 시속 49㎞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간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중심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이다.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2m(시속 115㎞)이고 강풍 반경은 340㎞다.
현재 남부지방과 제주도 대부분 지역에 태풍 경보, 강원도, 충남, 충북, 경북, 전북 일부 지역에 태풍 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에는 태풍으로 인한 호우 주의보가 이날 오전 8시 발효됐다.
'콩레이'는 이날 오전 8시 경남 통영 주변에 상륙해 경남 지방을 거쳐 정오께 부산, 오후 1시께 울산 부근을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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