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00여가구 정전·60여곳 침수…태풍 `콩레이` 영향

태풍 '콩레이'가 5일 밤과 6일 새벽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침수와 정전 피해가 속출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제주에서는 전날 오후 6시께 서귀포 1148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 중 450여가구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복구됐으며 나머지 약 700가구는 복구가 진행 중이다.
제주에서는 주택과 도로, 농경지 등 61곳이 한때 침수됐으며 교통신호기 10대가 파손됐다.
오전 6시 현재 제주 서귀포 산방산 진입도로 1.2km 구간이 붕괴 위험으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귀포 남남서쪽 60km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태풍에 쓰레기장으로 변한 식당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강타한 6일 오전 제주시 탑동의 한 식당이 강한 바람에 휩쓸려 온 각종 쓰레기로 인해 피해를 봤다. 201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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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강타한 6일 새벽 제주시 탑동 해안도로에 도로를 삼킬 듯한 엄청난 파도가 ...'>

제주 강타한 태풍 '콩레이'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제주를 강타한 6일 새벽 제주시 탑동 해안도로에 도로를 삼킬 듯한 엄청난 파도가 밀어닥치고 있다. 201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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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강타한 6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이틀째 줄줄이 결항해 도민과 관광객들...'>

태풍에 제주공항 이틀째 '결항'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강타한 6일 오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이 이틀째 줄줄이 결항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018.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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