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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김윤진 안방 복귀작 ‘미스 마’, 오늘(6일) 베일 벗는다
입력 2018-10-06 0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김윤진이 19년 만의 안방 복귀작으로 선택한 ‘미스 마가 베일을 벗는다.
오늘(6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는 새 주말드라마 미스 마: 복수의 여신(극본 박진우, 연출 민연홍 이정훈, 이하 ‘미스 마)이 방송된다.
‘미스 마는 추리 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여성 탐정 미스 마플의 이야기만을 모아 국내 최초로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딸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절망에 빠져 있던 한 여자가 딸을 죽인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미스 마는 김윤진이 19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김윤진은 그간 미국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국제시장, ‘하모니, ‘이웃사람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쳐왔지만, TV 드라마는 19년 만이다. 이에 그가 작품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윤진은 극중 모든 걸 다 가진 여인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지며 복수를 준비하는 굴곡진 개인사를 품은 미스 마 캐릭터로 등장한다. 미스 마는 누명을 쓰고 치료감호소에 갇혀 있었던 9년 동안 범죄자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파악하게 되고,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예리한 추리로 주변의 사건들을 해결할 예정.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김윤진은 ‘미스 마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냐는 질문에 미스 마가 반복적으로 하는 대사 중 하나는 ‘인간은 이기적이고 추악하다다. 미스 마가 사건을 해결해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또 원작보다 조금 더 따뜻한 정서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히기도 했다.
김윤진이 ‘미스 마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오후 9시 5분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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