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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김선영, 남녀조연상 수상…“김남길·김희애에 감사” [27회 부일영화상]
입력 2018-10-05 18:46 
2018 부일영화상 남녀조연상 주지훈 김선영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부산)=김솔지 기자] 배우 주지훈, 김선영이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이 수상했다. 후보에는 故 김주혁(독전), 박해준(독전), 스티븐 연(버닝), 조우진(1987)이 올랐다.

주지훈은 사실 부산 놀러온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영화를 함께 했던 식구들이 모두 있어 생각보다 떨린다. 정말 감사드린다. 우선 올해 한국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분들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아수라부터 시작된 것 같다. 이유는 윤종빈 감독이 ‘아수라를 보고 캐스팅해주셨기 때문이다. ‘아수라를 저에게 양보해준 김남길 배우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여우조연상은 ‘허스토리의 김선영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보에는 진서연(독전), 홍승이(누에치던 방), 이주영(독전), 조민수(마녀)가 올렸다.

김선영은 감사합니다. 의미 있는 좋은 영화에 캐스팅 해주신 민규동 감독님, 캐스팅할 때 말리지 않았던 모든 분들 감사핟.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데, 상ᄁᆞ지 받게 돼 너무 감사핟. 영화에서 주로 한 배우와 호흡했다. 좋은 배우를 만나서 연기한다는 건 참 기쁜일이다. 이 영화 찍는 내내 김희애 선배님께 감사핟. 처음 봤는데 따뜻하게 관심 가져주시고 늘 귀담아 들어주시고,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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