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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길·김다미, 신인연기상 수상…“생애 첫 신인상, 더 열심히하겠다” [27회 부일영화상]
입력 2018-10-05 18:25  | 수정 2018-10-05 18:26
2018 부일영화상 신인남녀연기상 김충길 김다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MBN스타(부산)=김솔지 기자] 배우 김충길, 김다미가 제27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남녀연기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신인남자연기상은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이 수상했다. 후보에는 오승훈(메소드), 김준한(허스토리), 이이경(아기와 나), 이가섭(폭력의 씨앗)이 올랐다.

김충길은 영화 ‘튼튼이의 모험은 저보다 조금 더 유명한 분이 하실 뻔했었는데, 저를 고집해주신 감독님께 감사인사 드린다.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돼 장소 섭외할 비용도 없고, 레슬링 훈련 받을 비용도 없고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하다. 저희 영화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여자연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수상했다. 후보에는 전종서(버닝), 장선(소통과 거짓말), 진기주(리틀 포레스트), 김가희(박화영)이 올랐다.

김다미는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한 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박훈정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감사하다”며 감격했다.

이어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잘 이끌어준 스태프 언니 오빠들께도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아직도 이 자리에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더 열심히하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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