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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최신유행 프로그램`, 롤코`·`SNL` 계보 이을 콩트 온다
입력 2018-10-05 15: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트렌디한 이슈를 담은 코너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최신유행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XtvN 새 예능프로그램 '최신유행 프로그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권혁수, 김민교, 이세영, 예원, 이재준, 아스트로 문빈, 오마이걸 지호, 지예은, 박규남, 조엘, 오원택PD가 참석했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최신 트렌드와 유행 코드를 다채로운 코너에 담아 시청자들의 공감과 재미를 이끌어 내는 VCR 프로그램. 현재 가장 트렌디한 이슈를 담은 코너들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원택PD는 "'최신유행 프로그램'에 대해 최신 유행하는 것들을 다 담아서 젊은 친구들에게 재미를 드리고자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권혁수와 김민교, 이세영, 예원 등 'SNL 코리아 시리즈'에서 매주 안방극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 특급 크루들이 합류했다.
오원택PD는 "심혈을 기울여서 캐스팅했다. 가장 우선시했던 것은 외모였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이라는 프로그램 자체가 'SNL'이나 '롤러코스터' 같은 콩트 장르다. 그런 장르를 잘 소화할 수 있는 크루로 꾸리게 됐다. 기존에 'SNL'에 출연한 분들은 연륜을 바탕으로 새 멤버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각자의 재능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첫 콩트 연기에 도전하는 열혈 크루들이 알찬 코너와 연기를 준비중이다. 이재준, 아스트로 문빈, 오마이걸 지호, 지예은, 박규남, 조엘 등 끼 넘치는 출연진들이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오원택PD는 'SNL'을 연출한 바 있다. 'SNL'에 이어 '최신유행 프로그램'을 연출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요즘은 매체가 다변화돼있어서 재밌는 콘텐츠들을 TV가 아니더라도 많은 플랫폼을 통해 볼 수 있다. 젊은 세대들은 방송과 멀어져가지 않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기존의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그 동안의 프로그램 타겟이 2030이었고' SNL'도 정치풍자를 다루다보니까 광범위한 층이 좋아해주셨다. XtvN에서 방영하고 젊은 채널이니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해서 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재밌게 보여드리고 함께 동참해서 그들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TV에서 젊은 친구들이 떠나가기 전에 공감하고 소통하고 재미를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원택PD는 "'최신유행 프로그램'을 통해 요즘 시대에 존재하고 있는 많은 갈등이 재미로 승화되고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최신유행 프로그램'은 오는 6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제공| X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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