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18 국감] 성범죄 처벌 공무원 4년간 470명…공직사회 젠더 의식 물음표
입력 2018-10-05 15: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근 4년간 성매매 적발로 처벌받은 공무원이 47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이 5일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으로 처벌 조치된 공무원은 총 470명에 달했다.
그중 서울 지역 공무원이 75명으로 최다였고, 경남 56명, 부산 54명, 경기 52명, 대구·전북 각각 40명으로 뒤를 이었다.
소 의원은 "공무원들의 그릇된 일탈 행위는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면서 "현 정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젠더 폭력' 근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부터 바로 세우는 '젠더 폭력 제로화' 선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디지털뉴스국 오현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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