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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문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취임식 생략 하고 현장 찾아
입력 2018-10-05 14:59 
이계문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취임 첫날인 5일 서울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취약계층을 직접 상담하고 있다. [사진 = 서민금융진흥원]

이계문 신임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이 5일 취임 첫 행보로 일선 현장을 찾아 서민·취약계층을 만났다.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오후 예정돼있던 취임 기념식을 취소하고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서민·취약계층의 애로사항을 듣고 상담창구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면으로 언론에 배포한 취임사에서 "그동안 서민금융은 '몇 건, 얼마 지원'이라는 실적 위주로 평가돼왔지만 이제는 질적인 측면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서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최적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민금융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분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알려나가겠다"며 "최선을 다해 국정과제인 포용금융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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