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주성 1.5억’ 넥센, 2019년 신인 전원과 계약
입력 2018-10-05 14:31  | 수정 2018-10-05 14:51
넥센이 2019년 1차 지명 박주성(오른쪽)을 포함한 신인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차 지명 박주성 2차 1번 윤정현을 포함한 2019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2700만원에 계약을 맺은 1차 지명 박주성은 182cm/95kg의 체격을 지닌 우완투수로 투구밸런스와 순간적이 힘이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140km 중반대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고 있으며, 특히 타자의 배트스피드를 이겨내는 묵직한 직구로 위기상황에도 과감한 몸 쪽 승부를 펼치는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다.
2차 1번으로 지명된 윤정현은 계약금 없이 연봉 27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파라 계약금이 없다. 윤정현은 해외파 187cm/100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녔으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좌완투수다. 제구력과 완급조절이 뛰어나며, 좌타자 상대 시 바깥쪽에 형성되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정교하다고 평가 받는다.
2차 2번 조영건은 계약금 1억원, 3번 주성원 계약금 8000만원, 4번 김인범 계약금 7000만원, 5번 이명기 계약금 6000만원, 6번 박준형 5000만원, 7번 조범준 4000만원, 8번 김신회 3000만원, 9번 정현민 3000만원, 10번 김주형 2000만원에 연봉은 모두 2700만원으로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