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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다저스, 애틀랜타 6:0으로 제압
입력 2018-10-05 12:58 
류현진, 한국인 첫 MLB 포스트시즌 '1선발' 등판 (로스앤젤레스 EPA=연합뉴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4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 1회 선발 투구하고 있다. 한국 선수가 메이...

미국프로야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포스트시즌(PS) 첫 경기 선발투수로 나선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년 만의 가을야구 승리투수까지 됐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 3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단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올해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104개(종전 98개)의 공을 던지면서 사사구는 하나도 주지 않았고 삼진은 8개나 빼앗았다.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4회 우익수 쪽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포스트시즌 첫 안타를 때리는 등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6년 연속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족 피더슨(1점)과 맥스 먼시(3점), 엔리케 에르난데스(1점)의 홈런포 등을 엮어 같은 리그 동부지구 1위 팀 애틀랜타를 6-0으로 완파하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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