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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창원 케이팝 페스티벌 취소, 태풍 `콩레이` 영향
입력 2018-10-05 11:26  | 수정 2018-10-05 11:56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창원 K팝 월드페스티벌이 취소됐다. 사진|창원시 페이스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태풍 '콩레이' 북상 여파에 '2018 창원 K-POP 페스티벌' 행사가 취소됐다.
KBS는 5일 "오늘 개최 예정이던 2018 창원 K-POP 페스티벌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며 "제 25호 태풍 ‘콩레이가 남해안 지역에 직·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강풍 또는 강우의 기상 상황으로 인한 만일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25호 태풍 콩레이 북상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KBS와 창원시는 이날 오후 7시 경남 창원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예정이던 '2018 K-POP 월드 페스티벌'을 안전상 우려로 취소했다. 이와 관련 창원시는 "티켓 환불 방법 등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K-POP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 K팝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참여하는 한류 축제다. 75개국 90개 우리나라 재외공관에서 열린 글로벌 예선을 통과한 해외 12개 팀이 입국해 이날 무대를 준비해왔다. 박수홍, 레드벨벳 아이린, 워너원 이대휘가 MC를 맡았고, 워너원, 레드벨벳, 효린, AOA, 펜타곤, 모모랜드, 스트레이 키즈 등이 함께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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