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명수 하차, 유재석과 진한 포옹…“11년 동안 함께 했는데 아쉽다”
입력 2018-10-05 09:55 
박명수 하차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박명수가 11년 만에 '해투3' MC에서 하차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박명수, 엄현경이 MC에서 하차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는 엄동설한인데, 아이도 커가고 걱정이다. 봄이라도 지나고 이런 일이 있었으면 좋을텐데”라며 장난스레 아쉬움을 표했다.

지난 11년의 기록을 본 후 박명수는 11년 동안 가족처럼 함께 했는데 아쉽다”면서도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다. 재석 씨는 대한민국 최고 MC로 너무 잘해왔고 시즌4에서도 훌륭한 웃음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아쉬워하는 유재석를 다독였다.


이어 저는 다른 곳에서 여러분께 더 멋진 웃음 전해드리겠다”라며 그동안 사랑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시청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제작진이 엄현경과 똑같은 감사패를 주자 박명수는 내가 더 오래됐는데 똑같잖아. 내가 11년 됐는데 골든 마우스를 해줘야지. 너무 똑같은 거 아니야? 이런 건 안 받아야 하는 거야. 똑같은 거 주면 어떻게 해”라며 마지막까지 눈물 대신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박명수는 오랜시간 동안 MC를 함께한 유재석과 진한 포옹을 하며 하차의 아쉬움을 달랬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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