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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유리에 비친 섬뜩한 미소... “살인범 보고있다”
입력 2018-10-04 22: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의 수상한 태도가 눈길을 끌었다.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는 김무영(서인국)이 유진국(박성웅)과 유진강(정소민)의 주변을 맴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아(서은수)는 일본 여행을 가자는 장우상(도상우)의 제안을 거절하며 확실히 하는게 좋겠지?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나한테는 첫사랑이야”라고 전했다. 장우상은 연애 해. 한번 쯤 귀엽고 예쁜 연애 좋지. 그런데 자지는 마”라고 비웃었다.
이어 김무영은 우연히 만난 유진강에게 옛날에 어디선가 꼭 잃어버린 동생 같다”라고 말을 걸었다. 유진강은 너 같은 인간 알아. 무례하고 아무나 함부로 건들이고 다니면서 모든 여자가 자기를 좋아한다고 착각하지”라고 대꾸했다.

이후 유진강은 트럭 바퀴에 깔릴 뻔한 길고양이를 구했고 김무영은 그녀가 구한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가겠다고 말했다. 유진강은 키울 수 있겠어?”라고 물었고 김무영은 고개를 끄덕이며 고양이를 데리고 갔다.
가게로 돌아온 김무영에 노희준(홍빈)은 백승아가 준 돈다발을 건넸다. 노희준은 나보고 이제 가짜 대학생까지 하라는 거야?”라며 의아해했고 김무영은 부잣집 여자의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나 궁금해서”라고 덤덤하게 대답했다.
이후 김무영은 고양이가 길가에 뛰어든 바람에 찻길로 향했고 마침 유진국의 차와 그가 부딪힐 뻔 했다. 김무영은 유진국에게 경찰이신데 진짜로 사람한테 총 쏴본 적 있어요?”라며 어떻게 됐어요. 그 사람 죽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진국은 어두운 표정으로 끝장난 기분이야”라고 답했지만 이내 농담이야 농담. 상상만 해도 그렇다는 거지”라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김무영은 살인범들은 자기가 신이 된 기분이라고 하잖아요”라고 전해 오싹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무영이 영화관에서 다른 여자와 팔짱끼고 가는 모습을 본 유진강은 단둘이 있는 장소에서 승아한테 진심이야?”라고 물었다. 말 돌리던 김무영은 어쩌면 그쪽이 나한테 관심 있는 거 아닌가? 자기도 모르게?”라고 비아냥댔다.
이후 유진국은 살인범 용의자가 잡혔다는 소식에 경찰서로 향했고 거기서 김무영을 만났다. 김무영은 너무 평범하지 않나? 저 사람이 진짜 살인범 맞아요?”라고 태연하게 질문했다. 이윽고 김무영이 살인범 보고 있어요”라고 답한 동시에 유리문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김무영의 얼굴이 비쳐 극 중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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