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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탈출 KIA 김기태 감독 “최형우·유재신 축하해”
입력 2018-10-04 22:36 
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경기전 KIA 김기태 감독이 SK 힐만 감독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유재신의 데뷔 첫 홈런과 최형우의 5년 연속 100타점을 축하한다.”
KIA타이거즈의 연패 탈출에 더한 의미있는 개인기록이었다. 김기태 감독도 축하의 말을 건넸다.
KIA가 4일 인천에서 열린 SK와이번스전에서 7-3으로 이겼다. 2연패서 벗어나면서 5위를 지키는 승리였다. 유재신이 데뷔 13년만에 처음으로 터트린 홈런이 이날 결승타가 됐다. 역전 만루홈런. 이어 나지완, 김주찬, 최형우도 홈런을 보탰다.
선발투수 한승혁이 2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졌으나 6명의 불펜투수가 6⅓이닝 동안 무실점을 합작하면서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기태 감독은 선수단 모두 중요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불펜투수들이 잘 막아주며 승리 할 수 있었다. 5년 연속 1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와 공수에서 좋은 활약 보여준 유재신의 데뷔 첫 홈런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KIA는 5일 선발로 헥터 노에시를 예고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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