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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뒤의 테리우스’ 소지섭, 작전 수행중 남규리 사망에 오열→ 조직 이탈
입력 2018-10-04 22:2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내 뒤의 테리우스 전직 블랙요원으로 활동한 소지섭의 과거가 밝혀졌다.
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내 뒤의 테리우스에서는 김본(소지섭 분)의 과거가 밝혀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본은 과거 최연경(남규리 분)과 함께 블랙요원으로 활동했다. 당시 김본은 임무를 수행하려고 버스에서 최연경을 만나 USB를 건네받았다. 그는 "고생했다. 오늘이 디데이다. 평소랑 같은 루트로 움직이라"고 당부했다.
이에 최연경은 "무섭다"고 두려움을 호소했고 김본은 "걱정 말라. 내가 계속 지켜보고 있을 거다"라고 안심시켰다. 이에 최연경이 "서울에 가면 남산타워에서 모히토 한 잔 꼭 사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연경은 마지막 임무를 완수했지만 상대편 요원에게 총살을 당해 사망했고 결국 망명에는 실패했다. 김본은 자신의 눈앞에서 죽은 최연경을 품에 안고 오열했다. 이어 김본은 철수 명령을 어기고 이탈해 향후 전개에 호기심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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