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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오른쪽 늑간근 미세 손상…1주일 뒤 재검
입력 2018-10-04 17:49  | 수정 2018-10-04 18:03
KIA타이거즈 양현종이 늑간근 미세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0)이 오른쪽 늑간근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명기도 오른쪽 햄스트링으로 말소됐다. 정규시즌에서는 둘을 볼 수 없다.
KIA는 4일 인천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전에 앞서 1군 엔트리에서 양현종과 이명기, 박정수를 제외하고, 최정민과 하준영 김유신을 등록했다. 아날 1군엔트리 등록은 이 셋이 전부다. 말소는 KIA 3명 외에 NC다이노스 최성영과 김찬형이 있다.
양현종은 전날(3일) 대구 삼성전 경기 도중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느끼는 듯 허리를 숙였다. 3이닝 5실점을 한 상황이었다. 양현종은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라 몸을 체크한 뒤 양현종은 투구를 이어갔지만 제대로 된 공을 던지지 못했고, 결국 강판됐다. 마운드를 내려갈 때도 허리를 붙잡고 인상을 썼다.
4일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서남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는오른쪽 늑간근 미세 손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부상 정도는 1주일 뒤 재검을 통해 다시 확인하기로 했다. 구단 관계자는 다행히 아주 큰 부상은 아닌 듯하지만, 재검을 받고 복귀 시점을 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명기도 이날 MRI를 촬영했고,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았다. 둘은 KIA가 와일드카드에 진출해야 다시 전력에 힘을 보탤 수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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