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창업 3~7년 이내 기업의 추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0억원 한도 '스케일 업(Scale-up)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창업 지원체계 강화에 나섰다. 혁신 창업기업을 유니콘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스타트업 지점'은 서울 마포와 울산에 2곳을 추가해 10곳으로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일자리 창출 역량 중심 보증지원 체계를 구축해 보증 한도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 "신보의 대표적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4단계로, 신보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8월 말 기준 134개 NEST 기업에 보증 총 469억원을 지원했고 그중 34개 기업이 131억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보는 지난해 100개 기업, 올해 160개 기업을 NEST 기업으로 선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20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스케일 업 프로그램은 창업 이후 3년이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사다리형 금융 지원 프로젝트다. 기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연구개발과 초기 사업화 단계에 집중돼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이사장은 앞으로 꼭 하고 싶은 것을 한 가지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기업 중심의 기업 생태계 구조에서 중소기업이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체임저' 역할을 신용보증기금이 해보자는 것이 취임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이승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업무 추진 방향을 밝혔다.
윤 이사장은 "신보의 대표적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고,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4단계로, 신보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8월 말 기준 134개 NEST 기업에 보증 총 469억원을 지원했고 그중 34개 기업이 131억원 규모 민간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보는 지난해 100개 기업, 올해 160개 기업을 NEST 기업으로 선발한 데 이어 내년에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200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기업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할 스케일 업 프로그램은 창업 이후 3년이 경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성장사다리형 금융 지원 프로젝트다. 기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연구개발과 초기 사업화 단계에 집중돼 있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이사장은 앞으로 꼭 하고 싶은 것을 한 가지 꼽아달라는 질문에 "대기업 중심의 기업 생태계 구조에서 중소기업이 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체임저' 역할을 신용보증기금이 해보자는 것이 취임부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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